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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7월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 기획피정
    • 작성일2023/07/15 17:56
    • 조회 886

    2023년 7월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 기획피정은 정남진 안드레아 신부님(원주교구, 용소막성당)이 동반해주셨습니다. 

    말을 아끼게 만드는 폭우의 피해소식들과 멈추지 않는 빗소리, 밤을 지새우게 만들도록 두렵게 몰아치는 물소리 속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된 피정은  '마음을 열고 하느님을 만나는 기도의 길'로 안내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피해 소식에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된 이 시간

    만나고 사귀고 사랑하게 되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얼마나 우리가 모든것을 주도하려고만 하는지, 우리의 수많은 필요와 조급한 하소연속에 '들음에서 오는 위로, 내려놓고 기다림에서 오는 보호의 체험'을 자주 놓쳐버렸음을 다시 자각하게 된 이 행복한 깨달음의 순간들이..... 피정에 함께 한 이들과 세상의 모든 이들의 삶의 자리에 살아있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힘이 되어지기를 빕니다. 

    지학순 다니엘 주교님의 선종30주년 기념 '지주교님의 시간속으로': 

     

    지학순주교님의 7월은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여 진리를 실천하며 '그리스도를 따름, 그리고 그리스로를 닮음'을 온 생애로 살아내신 주교님의 진면모를 잘 드러내줍니다. 분단과 군부독재라는 시대의 무게를 만난 한 사람으로서 침묵과 회피대신 하느님 백성인 교회 안에서 자신이 받음 소명과 직무와 위치를 다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던 주교님의 삶은 종종 민주화항쟁의 정치사 안에서 많이 조명받고 있습니다만.....^^

      1974년 7월 23일 양심선언

       해외에서도 전개된 지학순주교 석방운동(독일)

         지학순주교 석방을 위한 거리시위; 원동성당(원주교구 주교좌성당)

         전국적으로 번진 석방운동

     

    '세상의 빛'이라는 정체성을 품고 있는 교회공동체가 

    가톨릭교회의 교우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도록 문화와 복지사업 등을 독려하며 구체적인 성장과 연대와 발전을 이루어내신 점은 다만 그가 '자신이 서있는 삶의 자리'에서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 '진리로 수호되는 정의'를 살았던 참 그리스도인이었음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가톨릭센터 건립을 위한 해외원조 요청 : 가톨릭센터는 

    군사도시 원주를 시민문화 중심도시 원주로 변모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게됨

    ('생활속에서 그리스도를 찾자'라는 사목지침에 따라서 원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톨릭 교회가 하느님백성와 세상에 내놓은 연대의 장소로서 기능.

     다방과 식당, 단체사무실, 전시와 공연, 각종 학숩과 강좌의 중심공간 제공)

        원주 가톨릭 센터 신축현장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